신규 취급액·잔액 기준 모두 상승 나타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지표로 널리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6년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90%를 기록해 전월(2.89%)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앞서 코픽스는 지난 4월에 3월(2.81%) 대비 0.08%p 급등한 바 있으며 이번 5월에도 소폭 오르며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일제히 올랐다. 5월 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2.87%)보다 0.02%p 높아졌다. 기타 예수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을 산출에 추가하여 반영하는 신 잔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연 2.50%로 전월(2.49%) 대비 0.01%p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SC제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주요 8개 시중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되는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상품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때 지불하는 비용을 나타내며, 신규 취급액 및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적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매도,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코픽스가 상승했다는 것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그만큼 증가해 이자를 더 내고 돈을 확보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코픽스가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역시 조달 비용 증가분을 반영하여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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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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