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홈플러스,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

유통 채널

홈플러스,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

등록 2026.07.13 12:14

조효정

  기자

대형마트 매장, 13일부터 임시휴업 돌입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매장 운영 중단몰 부문은 입점주 요청 시 계속 영업

사진=홈플러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관리 어려움으로 13일부터 대형마트 매장의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몰 부문은 입점주가 희망할 경우 영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뒤 자산 매각과 신규 자금 유치 등을 추진했지만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으며, 오는 2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하면 회생절차 연장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재차 요청했지만 아직 수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 보안과 안전 유지를 위해 본사와 대형마트 매장을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어 "몰 부문은 입점주가 원하는 경우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운영자금 확보 진행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