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컴투스, 제우스 흥행에 실적 눈높이↑···목표가 5만원으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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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흥행에 실적 눈높이↑···목표가 5만원으로 '쑥'

등록 2026.09.10 08:34

김호겸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증권가가 실적 전망을 잇달아 높이고 있다. 장기간 신작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컴투스가 2014년 '서머너즈워'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만 초기 흥행이 중장기 매출로 이어질지는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제우스가 2주 동안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한 점을 반영했다.

NH투자증권은 제우스의 3분기 매출 전망을 기존 102억원에서 578억원으로, 4분기는 243억원에서 765억원으로 높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 2주 동안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가파른 매출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도 지난 2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제우스를 서머너즈워 이후 12년 만의 최대 흥행작으로 평가하며 올해 제우스 매출을 1443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승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 사업전략 변화와 비용개선, 신작 성공이 동시에 붙는 구조가 긍정적"이라며 "제우스 흥행 장기화 시 리레이팅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역시 같은 날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동 게임은 BM 기조 및 중소형 과금 유저에 대한 케어 등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반영하는지에 따라 유저 트래픽과 매출 관련 지속성에 대한 수준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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