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강화 선포식 통해 준법 강화임직원 300명 참석, 내부 교육 내실화신익현 "철저한 쇄신으로 신뢰 제고 힘쓸 것"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내부 준법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방산사업 뇌물공여 혐의로 자사 임원이 기소된 가운데 나온 조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신익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
회사는 사업 전 과정의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내부 준법 체계도 정비하고 정기적인 사내 점검과 제도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LIG D&A는 높은 수준의 윤리 기준에 부응하고 내부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불거진 방산사업 관련 비리 사건 이후 열렸다. 수원지검은 지난 8월 LIG D&A 임원 1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방위사업청 공무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고, 협력업체와의 허위 용역계약을 자금 전달 통로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임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해당 공무원이 사업비 915억원 규모 방위사업 6건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LIG D&A에 유리한 평가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신익현 대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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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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