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골든블루, 차별화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강화브랜드 협업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주류업계 경쟁력 확보 분주
국내외 주류업체들이 브랜드 협업과 해외 유통망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해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로제와 협업해 조니워커 브랜드 캠페인 진행
음악과 문화 콘텐츠 접목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화요는 롯데면세점과 협약 맺고 해외 판매망 확대 추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 캠페인 통해 소비자 체험 강화
전문 바텐더와 협업으로 제품 특징 강조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 활용한 마케팅 중점
하이트진로는 AI 활용한 업무혁신 교육과정 마쳐
영업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등 혁신과제 도출
AI 활용 범위 확대해 업무 생산성 높일 계획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사용 안내 영상 제작
대리운전 기사 대상, 티맵 대리 통해 제공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음주 문화 정착 활동 지속
주류업체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 주력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업 효율화 통해 경쟁력 강화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의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는 글로벌 아티스트 '로제'를 브랜드 협업 파트너로 발탁했다. 조니워커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로제와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로제는 조니워커 블랙을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트위스트 오브 썸싱 하이볼'을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은 서울 주요 바에서도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니워커는 지난해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와 협업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광고 모델 기용을 넘어 아티스트의 개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업체 화요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화요는 지난 26일 롯데면세점과 국산 프리미엄 증류주의 유통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면세 채널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망 확보와 프리미엄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요는 지난 5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입점하며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회사는 향후 일본과 베트남, 호주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면세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 체험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위스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의 캠페인 '팀 카발란' 3기 두 번째 참여 업장으로 서울 서촌에 위치한 바 '뽐'을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해당 업장의 오너 바텐더와 헤드 바텐더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을 활용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칵테일을 선보인다. 칵테일 제조 과정과 바텐더들의 이야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전문 바텐더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류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제품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주류업계의 경쟁력 강화 움직임은 내부 업무 시스템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한 'AX리더 육성과정' 1기를 마쳤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관리직군 임직원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과제 26건을 도출했다.
주요 과제로는 영업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과 상권 분석 도구, 계약서 검토 프로그램, 보고서 자동 생성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우수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관련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2024년 AI 기반 시장 분석 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비맥주는 책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대리운전 기사를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사용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작동 방법부터 호흡 측정, 결과 확인, 차량 시동에 이르는 사용 절차가 담겼다. 영상은 대리운전 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티맵 대리'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활동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시행에 따라 대리운전 기사들의 장치 사용을 돕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업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pjj1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