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일본 연말 11개점 목표···가맹사업 확대 박차롯데리아, 미국 1호점 기반 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해외시장 성장동력 모색···점포망 확대·수익성 확보 관건
해외로 영토 확장에 나선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들이 현지화 전략을 재조정 하고 있다. 단기 점포망 확대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익성 검증을 거친 후 점포를 세우고 런치 프로그램과 같은 현지화 안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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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
수익성 검증 후 점포 확장에 집중
현지화 프로그램으로 시장 안착 시도
맘스터치 일본 내 매장 11개로 확대 계획
현재 6개 매장에 5개 추가 출점 예정
2027년 말까지 일본에 100개 매장 목표
맘스터치, 일본 가맹사업 초기 단계
우량 입지 확보 경쟁 치열
엄격한 후보 입지 검증 통해 출점 진행
롯데리아, 미국 시장에 현지화된 메뉴로 진출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한국 인기 메뉴 앞세워
점심 할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현지 수요 공략
롯데GRS, 추가 매장 확대 계획 없고 안정화 주력
현지 소비자 입맛 반영한 메뉴 다변화 지속
5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연말까지 일본 내 매장을 총 1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6개 매장에 더해 11월 중 3개, 12월 중 2개 등 총 5개 점포의 추가 개점이 확정됐다. 계획대로 출점이 이뤄질 경우 지난해 5개였던 일본 매장은 1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맘스터치는 일본 내에서 가맹사업 확대도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추후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본 주요 상권은 공실률이 낮고 우량 입지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점포를 확보하는 데 일정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 맘스터치의 신규 가맹 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되고 있으며 회사는 다양한 후보 입지를 대상으로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다수의 후보 입지를 대상으로 예상 매출, 임대료, 투자비 및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입지는 출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출점 숫자에 치중하기보다 출점 속도와 점포별 수익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말까지 가맹 계약 100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말까지는 일본에 100개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첫 매장을 개점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1호점에서는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메뉴를 앞세웠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패티 크기를 키우고 생양파가 아닌 구운 양파를 활용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 출시한 데리버거에는 약 113g의 소고기 패티, 구운 양파, 데리야키 소스를 적용했다. 한국에서 쌓아온 버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도를 반영해 메뉴 구성을 다변화했다.
미국 현지 고객 확보를 위해 점심 할인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지난 9월부터 매장에서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스페셜'을 운영하고 있다. 도입 당시 새우버거 세트는 기존 12.77달러에서 9.99달러로 더블 새우버거 세트는 14.27달러에서 11.49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점심시간대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현재로서 추가 매장 확대 계획은 없다"며 "매장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pjj1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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