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1년, 韓 증시
출시 두 달 된 밸류업 ETF, 벗어날 수 없는 마이너스 수익률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된 지 약 두 달을 지났지만 성과는 부진하다. ETF의 추종 지수인 코리아밸류업지수가 지난해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하락을 거듭한 탓이다. 이에 관련 ETF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낮은 수익률에 투자 심리가 위축, ETF 자금 유입도 미미한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부터 지난 8일까지 12개의 코리아밸류업 ETF 수익률을 확인해 본 결과 모두 마이
밸류업 1년, 韓 증시
1년 동안 99개사 밸류업 공시, 늘어난 주주환원 정책들
지난 1년간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약 41%의 상장 기업이 밸류업(가치제고) 공시에 참여하면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들이 크게 증가했다. 현금배당은 6% 이상 늘기도 했다. 올해도 정부가 밸류업 확산을 위한 세제지원을 거론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밸류업 정책 참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밸류업 본공시 기업은 코스피 83개사, 코스닥 11개사로 94곳,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