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의 세 번째 연임안을 의결했다.
이 대표의 연임은 다음 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번 연임안은 주총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율이 84%에 달해서다. 작년 영업이익 1163억원을 거두는 등 호실적이 나타난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보탠다.
현재 교보증권은 현재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다.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인 이 대표는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했다.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3월 주총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박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일찍 대표로 선임됐고,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각자대표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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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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