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원의 코인읽기 '용두사미' 된 상반기 비트코인 시세···헛된 공포가 재앙을 만든다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원화 기준 개당 1억원 시대를 열었던 비트코인(BTC)의 영화(榮華)는 결코 길지 않았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계기로 상승세에 시동을 건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역사적 전고점 경신 기록을 이어가며 비트코인의 화려한 전성기가 길게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게 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9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을 기록했으나 시장 안팎을 어지럽혔던
권승원의 코인읽기 2024년 자산시장, 왜 비트코인에 주목하는가 '청룡의 해'라고 불리는 2024년이 모든 이들의 희망을 안고 366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1년 내내 계속 되길 한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은 출발이 좋다. 비트코인 현물 자산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금융시장에서 공식 승인됐다는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지며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가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관
권승원의 코인읽기 비트코인 현물 ETF는 무엇을 의미하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관련 기대감은 올 하반기 자산시장의 뜨거운 이슈다. 몇년째 굳게 닫혔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의 문이 마침내 열릴 것 같은 낌새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만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핵심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제대로 시장 뒤흔든 'ETF
권승원의 코인읽기 SEC의 기묘한 항변 요청서, 시장을 홀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존심과 기묘한 문장 구성에 2023년 8월은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의 대량 유혈 사태가 발생한 달이 되었다. # "A인데 A가 아니다" "리플(XRP), 그 자체로는 증권이 아니지만 이를 판매하는 순간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 지난 달, 리플은 SEC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리플의 2차 시장 판매가 증권이 아니다"는 약식 판결문을 얻었다. 그 후 약 한 달, SEC는 재차 리플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SEC가 무기로 빼 든 논리
권승원의 코인읽기 케네디 주니어, 삼촌에 이어 달러의 중심에서 도전을 외치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미국의 현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비트코인(BTC) 본위제 계획을 발표, 달러 패권에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19일 열린 2024년 유세 행사 힐더디바이드팩 연설을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미국 국채 발행을 언급, 미국 경제의 부흥을 주장했다. 그는 당시 연설에서 "금, 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경화'로 미국 달러를 지원, 미국 경제를 안정화시킬 것이다"며 "우선 경화로 언급한
권승원의 코인읽기 연준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 연장을 원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통화로 인정하나 CBDC 발행 계획은 없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2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통화의 원천이 중앙은행에서 부여하는 신뢰임을 강조한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 코인에 연준의 힘을 실어 줄 것을 예고한 반면 CBDC는 발행 의사가 없음을 명시했다.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 코인은 통화의 한 형태로 통화의
권승원의 코인읽기 美 은행 위기 속 암호화폐 시장 하락···"아직 108조 남았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증가는 암호화폐 상승장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전통 은행들의 잇단 붕괴 속에 미국 투자자들이 테더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 美 은행 줄파산, 투자자들을 매트릭스에서 깨우다 시작은 자산 예치에 대한 관념 자체가 변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바로 자산 예치에 '가장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던 은행들이 줄도산에 나섰기 때문이다. 3월부터 본격화된 미국 은행들의 연속 파산은 미국 사회에 만연한 공포를 만들었다. 실리콘밸
권승원의 코인읽기 방대한 비전의 리플사와 초라한 성적표의 XRP 투자자, 애증의 동상이몽 # 그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말했지만 모두가 개의 중인 판결 결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은 리플 사업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며 리플은 전세계에서 확장되는 리플의 사업에 더 큰 중점을 두고 있다." 리플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이번 주 한국을 찾아 정책 서밋을 열었다. 브룩스 엔트위슬 리플 글로벌 고객 성공 부문 수석 부사장, 라훌 아드바니 리플 아태지역 정책 총괄이 직접 한국땅을 밟아 15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 로얄 챔버
권승원의 코인읽기 美 규제당국의 스테이블코인 때리기는 시장 성숙화 가져올 대형 호재다 "미국 규제당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시장의 빙하기'가 아닌 '시장의 번영기'를 뜻하는 신호다." # 갑작스레 들어닥친 BUSD發 '스테이블코인 공포'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규제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때리기'로 큰 혼란에 빠졌다.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 등 미국의 주요 규제기관들이 돌연 세계 3위의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 공격에 나선 것. NYDFS가 BUSD의 발행사 팍소
권승원의 코인읽기 'N차 함수'가 되어버린 리플 소송, 고려해야 하는 사안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를 비롯해 소송에 관련된 다수의 인사들이 인터뷰를 통해 여러차례 올해 상반기 소송 종료를 예고했고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과 몇달 전 만해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던 리플의 현 소송진행 상황이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 해피엔딩을 바라봤던 리플, 다시 미궁으로 지난해 미국 입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