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1년 통신 경쟁력 강화 필요···AICT 전환엔 성공할까 김영섭 KT 대표가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KT에 온 지 1년, 회사는 다방면에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기간 본업인 유·무선 통신 사업이 뒷걸음질 쳤으며, 그토록 강조한 인공지능(AI) 전환도 타사에 비해 뒤처졌다고 평가한다. 조직 쇄신에 칼 뺐지만…통신 입지는 '흔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후 몇 차례 인사를 단행했다. 전임 대표 시절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임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취임 일
김영섭 KT 1년 AICT 젊은 조직으로 정비···사업 구조 개선도 박차 KT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고도, 노쇠한 인력과 비주력 사업을 잘라내는 '비용효율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영섭 대표이사가 2023년 9월 취임한 후 1년간 다가올 AICT(AI+ICT) 전환을 위한 조직 물갈이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김 대표는 임기 중 IT와 AI분야 역량을 지속 강화해 '통신업의 한계'를 깨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1일 KT 대표이사로 취임, 1년간 조직을 이끌어왔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