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발 부동산PF 파장 대형건설도 자본 확충 비상···업계 양극화 현상도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업 채무 불이행 선언으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에 건설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남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이 목줄을 죄는 형국이다. 미분양 리스크가 커지면서 공사를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미청구공사도 늘고 있다. 자금경색을 두고 업체마다 리스크 양극화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건설업계에 '흑자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와 건설사가 보증을 선 PF
레고랜드발 부동산PF 파장 PF 부실 사태 지금부터 시작?···과거 금융위기 때와 비교해보니 최근 건설업계가 초비상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꺾인데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가 지급 보증했던 레고랜드 테마파크 대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부도처리하면서 발생됐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만큼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강원도가 지난달말까지 지급이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는 지자체가 참여한 PF사업도 믿을 수
레고랜드발 부동산PF 파장 돈줄 막힌 건설업계···약한고리부터 끊긴다 레고랜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발발로 건설업계에 돈맥경화 현상이 짙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미분양 증가로 분양시장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금융권에서 건설업종에 대한 위기감을 인식하고 있던 중에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까지 일어나자 건설사로부터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된 것. 일부 투자은행들은 이미 건설사에게 빌려준 돈도 회수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레고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