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놀자 "연말 파티 못 하겠어요"···케이크 한판 30만원 시대 열리나 '케이크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이 다가오며 크리스마스 등 겨울 시즌 케이크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연말 특수인 만큼 기념 케이크값은 통상 일반 케이크보다 높게 책정되지만, 올해는 케이크 가격이 예년보다 더 비싸지는 모습이다. 특히 특급호텔의 시즌 케이크 가격은 지난해 최고치가 25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0만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이커리·카페·호텔 등은 연말을 앞두고 시즌 케이크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민지야놀자 맛있고 안 취하는 무알콜 맥주···"'헬시플레저' 타고 여름 공략"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주류 시장으로 번졌다. 과거 '변방' 취급받던 무알콜 맥주는 이제 주류업계의 주력 상품 중 하나다. 술맛은 즐기면서 알코올 부담은 최소화하고 싶은 MZ(밀레니얼+Z)세대가 중심에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알콜 맥주 시장은 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2년(13억원)에 비해 무려 15배 성장한 수치다. 2025년엔 현재의 10배인 20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거 무알콜 맥주는 '임산부'만 찾던 특수
민지야놀자 쇄신 노력도 속수무책···명품 플랫폼 발목 잡는 '짝퉁' 2000년대 초반 '짝퉁 명품'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는 것은 오롯이 세관 당국의 몫이었다. 밀수 방법은 다량일 경우 컨테이너 등에 실어와 정상품으로 허위 신고하거나, 일부 보따리상을 이용해 소량 들여오는 것으로 구분했다. 통관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시중에 유통되는 짝퉁 명품의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짝퉁 명품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관리가 개시된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브랜드별 적발 실적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
민지야놀자 '제니의 새벽배송'···예뻐지고 싶은 이커머스, 왜? 시장 성장 둔화와 출혈 경쟁을 겪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가 뷰티 전문 플랫폼을 개설하고 전문관을 선보이는 등 관련 카테고리 확장에 애쓰고 있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단독·기획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며 이들 고객을 확보하겠단 전략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클린·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제안하는 뷰티 브랜드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브랜드들을 큐
민지야놀자 저출산에도 아동복 잘 나가네···미니미룩의 부활 유례없는 초저출산 현상에도 국내 아동복 시장이 덩치를 키우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아동복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MZ(밀레니엄+Z)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경향이 성장세를 부추겼다. 특히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함께 패밀리룩을 연출하는 이른바 '미니미(mini me) 룩'이 인기다. 이에 패션업계는 기존 성인 제품 컬렉션을 키즈 라인으로 내놓거나, 한층 다양해진 상품군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분주
민지야놀자 "싸다고 다 비지떡 아니에요"···고물가 기조에 대세된 'PB'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품질 관리가 아쉬웠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제품 경쟁력도 갖추면서 재평가 받고 있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이달 전국 20~50대 남녀 2000명에게 PB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를 실시한 결과, 열 명 중 여덟 명(84.6%)이 PB 상품을 구매해봤다고
민지야놀자 중고 살 때 앱부터 켠다···네이버도 반한 온라인 중고 플랫폼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네이버 품에 안기면서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역의 리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MZ(밀레니얼+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리커머스는 개인간의 마이크로 커뮤니티 활동들을 기반으로 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유'보다 '사용 경험'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확대됐고, 공유경제의 인기로 타인이 사용했던 물건에 대한 인식 개선이
민지야놀자 성분만 착한 줄 알았더니···'못난이'와 손잡은 뷰티업계 뷰티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성분, 용기 뿐 아니라 전 생산 과정까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 '가치 소비' 바람을 타고 못생긴 외형으로 버려졌던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도 화려하게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푸드 리퍼브'로 통한다. 푸드 리퍼브란 음식(Food)과 재공급품(Refurbished)의 합성어다. 품질에는 문제 없지만 모양이나 크기 등 외관에서
민지야놀자 팝업을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반짝 등장했다, 사라진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두 달 정도다. 단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이지만 입소문 마케팅에선 단연 최고라 불린다.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 붙었다. 바로 팝업 스토어(Pop-up Store) 얘기다. 팝업스토어는 2002년 미국의 한 대형 할인점이 신규 매장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단기간 비어 있는 공간을 빌려 쓰게 됐는데, 의외의 반응과 인기를 모은 것이 시초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