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K-방산 곳간 채운 KAI, 다시 비상(飛上)한다···6대 미래사업 박차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세계 7위 항공·우주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4일 KA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AI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2067억원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투자했다. 작년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전년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KAI는 1조5000억원 규모의 'R&D' 승부수를 던지면서 올해부터 연구개발비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