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등 전략 단기간 4등→1등으로?···무리하게 밀어부치면 '역효과' 우리은행이 상반기 1조6735억원의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거두며 '연간 당기순이익 1등'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 1등 목표를 놓고 겨루는 하나·신한·KB국민은행 등도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그늘에서 벗어나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는 만큼 전망이 마냥 긍정적이라고 할 순 없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7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7% 증가했다. 상반기 수익만 놓고 보면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1등 전략 임기 만료 앞둔 조병규···'1등' 강조하는 이유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재차 '당기순이익 1등 목표'를 강조하며 그 배경에 금융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시중은행 4곳 중 '만년 꼴찌' 이미지가 굳어진 우리은행이 1등을 목표로 내걸자 은행권에서는 '실현 가능 전략'에 물음표를 던지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