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시대 이병철·이건희가 키운 삼성, 마침내 이재용 체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할아버지 이병철 선대회장과 아버지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3대(代) 회장으로 삼성그룹을 이끌어 가게 되면서 '이재용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이병철 회장은 전자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킨 양대 주역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 등에 비해 아시아의 이름 없는, 그저 삼류 전자회사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전환점을 마련한 것은 1983년 2월 8일 이 회장의 '도쿄 선언'이었다.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시대 '뉴삼성' 가속화···'투자·조직·컨트롤타워'에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 승진 10년 만에 회장직에 오르며 삼성전자가 또 한번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협의 관련 오전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 많은 응원을
이재용 회장 시대 부회장 10년만에 취임···위기가 이재용을 불러냈다 삼성전자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재계 1위 기업의 회장 타이틀 승격이다. 고 이건희 회장 별세 후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총수' 회장이 없던 삼성은 이제 이재용 회장 시대를 열게 됐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