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K배터리 중국의 침공, 방어선 무너진 유럽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향해 잰걸음을 놓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침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은 자국 내수 시장을 적극 지원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위주의 '투트랙'을 구성해 유럽으로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유럽 방어선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올해부터 심화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유럽에서 잇달아 부진을 겪었고, 가동
흔들리는 K배터리 '기회의 땅', 트럼프 한마디에 재앙 덮친다 국내 배터리 3사가 독식할 것으로 여겨졌던 북미 시장에 '트럼프 리스크'가 덮쳤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가능성이 구체화 된 것으로 최악의 경우 세액 공제 혜택마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업계에선 77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미 의회의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은 전기차 및 충전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cut off) 중국산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