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대그룹 이사회④ 현대차그룹, 정의선號 '메타모빌리티' 이끌 새 파트너는? 이사회는 그룹 경영전략의 전초기지로, 누가 선임되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경영좌표가 결정된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회사로 거대한 변화를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새 이사회 구성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메타모빌리티'를 미래 솔루션으로 제시한 가운데 이를 함께 이끌어 갈 새로운 파트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새 사내이사, 박정국·김걸 등 거론...이동석 부사장
2022 4대그룹 이사회③ 최태원 '이사회 혁신' 지속···독립성 확대 주목 SK그룹은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 산하에 인사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대표이사에 대한 평가 및 선임과 해임 제안 권한을 맡겼다. 이사회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위원회 위원장도 주로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최태원 이사회 변화 주도=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도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적극 밀어붙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열린 '거버넌스
2022 4대그룹 이사회② 'ESG 경영' 색깔 입히는 구광모의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지주사 ㈜LG는 그룹의 경영 철학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재정립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수립에 착수했다. 이사회 역시 이런 기조에 맞춰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LG는 지난 10일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그룹의 전략 의도와 성과를 투명하게 소통하고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하기 위한 'LG ESG 인덱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4대그룹 이사회① 삼성, 사외이사·첫 여성 의장 탄생 초미의 관심 국내 주요 상장회사의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기업 이사회 구성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 LG, SK, 현대차 등 4대 그룹도 큰 틀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 사내·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회사는 여러 곳이다. 올 7월까지 자산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반드시 여성 이사 1명 이상을 선임해야 한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이사회 구성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마치면 변화가 커질 전망이다. 사내이사는 4명이 교체를 앞두고 있으며 사외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