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채권자 명단 삼성·김앤장에 환경부까지 이름 올랐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명단에 해외 주요 기업들과 함께 삼성 등 국내 주요기업까지 등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FTX 변호인단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대한민국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를 포함한 한국 기업 다수가 FTX 채권자 명단에 포함됐다. 환경부 외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의, 이름도 확인됐다. 명단에는 회사의 미국 캘리포니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