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불발 현대차·포스코 등판하나···공은 다시 대기업으로 산업은행의 HMM 새 주인 찾기가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으로 다시 시선이 모이고 있다. 높은 몸값으로 인해 현금 동원 능력이 인수자의 핵심 덕목으로 부상한 만큼 매각자 측으로서도 비교적 여유 있는 이들 기업에 손을 내밀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팬오션·JKL컨소시엄에 협상 결렬을 최종 통보했다. 산업은행과 해
HMM 매각 불발 하림-채권단 협상결렬, HMM은 '표정 관리' 하림의 HMM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 측의 협상 요건이 어긋나면서다. HMM은 향후 채권단 관리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과 하림은 7주 간의 협상 끝에 지난 6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는 지난달 22일 1차 협상 결렬 이후, 두 번째 협상 결렬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해 8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HMM 실사 과정을 거쳐 같은해 11월 본입찰에
HMM 매각 불발 불확실성 해소에 오르는 하림그룹株 하림그룹의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인수 시도가 좌초되면서 하림그룹주와 HMM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하림그룹의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된 반면 HMM은 다시금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7분 기준 하림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5%(20원)오른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23.46%(840원)오른442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93%(370원)내린 1만8790원에 거
HMM 매각 불발 산은 품으로 돌아간 HMM···고민 깊어진 강석훈 회장 HMM의 새 주인을 찾는 6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딜이 결국 무산됐다. 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하림 컨소시엄과 협상에 실패하며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7년 만에 HMM 투입 자금을 회수하려던 산업은행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고민도 커졌다. 쌍용차 정상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매각 등을 성공시키며 기업 구조조정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산업은행이 최근 연이어 '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