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밸류업 HD현대vs한화오션···'KDDX'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 올해 하반기 예정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를 앞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쟁이 전쟁을 방불케하는 모습이다. 한화오션은 이례적으로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을 고발했고, HD현대중공업 역시 한화오션의 입장을 반박하면서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양상이다. 이들은 KDDX 사업 규모가 8조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각사 역량을 결집해 수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발·반박 점철된 KDDX…양측 입장 '팽팽' K
K조선 밸류업 해상플랜트 강자 삼성중공업···중심에는 '친환경'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플랜트(FLNG)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탄소중립 트렌드에 발맞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위주 선박으로 선별수주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重, FLNG 수주 잔고 2기로 늘어…경쟁력 입증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97억달러)의 39%를 채우며 순항하고 있다. 수주 금액으로는 38억달러, 척수로는 18척이다. 선종별로는 ▲LN
K조선 밸류업 '한화' 간판 2년차···한화오션의 진짜 항해는 지금부터 지난해 한화그룹 품에 편입한 한화오션이 올해 연간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지난해 밝은 조선업황과 우상향한 신조선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이 같은 기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재무구조 안정화…올해 연간 흑자 도전 한화오션의 재무구조는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모습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라는 쾌
K조선 밸류업 벌써 12조원···HD한국조선해양, 올 수주 목표액 65% 달성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도 수주 뱃고동을 울리며 힘차게 쾌속질주 하고있다. 해가 바뀐 지 세 달도 채 되지 않아 연간 수주 목표액의 65%를 달성하는가 하면, 일찌감치 흑자 안정권에도 진입한 모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업계 슈퍼사이클과 강화된 환경규제에 힘입어 더욱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연간 목표액 절반 넘게 채웠다…수주 랠리 '쾌거'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기준 연간 수주 목표액(135억달러)의 64.8%를 잠정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