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쌍용자동차 등 상장사 52곳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4월 중 쌍용자동차 등 상장사 52개사 주식 3억9448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 제한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4개사의 1억3071만주, 코스닥시장 48개사의 2억637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비보존제약(9431만주), 쌍용자동차(7309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발행 주식
수출 6개월 연속 감소·무역적자도 13개월째 지속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적자도 13개월째 지속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달였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비 13.6% 감소한 것이다.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기준으로 수출이 6개월 연달아 감소했던 적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력
이번주 휘발유·경유 판매가 모두 하락···경유 19주째 내림세 지속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모두 떨어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26~30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593.6원이었다. 이는 전주대비 2.8원 떨어진 것이다. 주간 단위로 보면 2주 연속 하락세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70.5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66.6원이었다. 이는 각각 5.9원, 2.7원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삼성전자, 세계 최초 강아지용 스마트폰 출시?···만우절 게시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강아지만을 위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Bow-Wow Edition)'을 출시했다는 만우절 게시글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일 만우절을 맞아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게시글을 올렸다. 이는 실제 출시한 것은 아니지만 만우절을 맞아 재미있는 게시글을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가 올린 게시글을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어 한층 재미를 더한다. 시고르자브종 크림색 단색으로 출시된 해당 폰은 다양한 스펙을 자랑한다
K배터리 안도의 한숨···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받는다(종합) 미국 재무부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지침 규정안이 내달 18일부터 시행된다. 바이든 정부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500달러를 지급하는 IRA 시행을 예고한 이후 세부 규정이 7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세부 지침 규정안을 보면 양극판·음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등은 부품으로, 양극재 등 양극 활물질은 부품이 아닌 구성 물질로 각각 분류됐다
美 IRA 세부지침 발표···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지침 규정안을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배터리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도 담겼다.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세부지침 규정안을 보면 양극판·음극판은 배터리 부품으로 규정하고 양극 활물질은 부품으로 포함하지 않
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분야 신사업 성과 본격화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7조550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났다. SK에코플랜트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환경·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의 성과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해 환경·에너지 사업 매출액은 2조468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36.7%, 311.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4%에서 지난해 27%로 확대됐다. 신사업
두나무, 작년 영업익 전년대비 75.2% 떨어진 8101억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지난해 연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조 2천492억원, 영업이익 8천101억원, 당기순이익 130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2%, 영업이익은 75.2%, 순이익은 94.1% 감소했다. 실적 감소에 대해 두나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 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당기순이익 급감은 디지털자산 시세 하락에 따른 디지털자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기한 5년 연장키로···수요 부진 영향 LG디스플레이는 31일 10.5세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시설 투자 기한을 2028년 3월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7월 이사회를 열고 생산 효율성 제고와 초대형·신시장 개척을 위해 10.5세대 OLED 생산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경기도 파주 P10 공장의 10.5세대 올레드 패널 생산라인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것. LG디스플레이는 투자가 완료되면 OLED 생산능력이 월 1만5000장 가량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원 "둔촌주공 추가 공사비 14% 제외하면 검증업무 영역 벗어나" 한국부동산원이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추가 공사비 중 14%만 검증가능 대상이라고 통보했다. 조합은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에 자체 발주한 공사비 검증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추가 자료로 제출해 검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긴장관계도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3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최근 둔촌주공 조합에 추가 공사비 1조1385억원 가운데 1630억원(14%)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