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중 협상 불발 가능성에 하락 출발···3800선까지 추락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 불발 우려로 하락 개장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은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상승, 삼성전자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은행권, 10년간 부실기업에 28조 투입···절반 이상 '정상화 실패' 주요 은행들이 지난 10년간 기업 구조조정에 28조원 넘는 자금을 투입했으나, 구조조정의 56%가 실패해 자금 회수율은 41%에 불과하다. 국책은행이 대부분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회수 비율조차 시중은행보다 낮았다. 중소기업 회생률이 대기업보다 크게 뒤처졌으며, 구조조정 평균 소요 기간은 5년 이상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시진핑과 협상 잘할 것...관세 덕에 韓·日과도 잘 마무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남을 예고했다. 미국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11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최대 157%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한·일·유럽과의 협상 성과와 관세의 효과를 강조했다.
대신증권 "대한항공, 3분기 '어닝쇼크'···목표가 7% 하향"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여객 및 화물 수요 둔화와 비용 증가, 공정위의 독과점 노선 이관 조치 등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급감했으며,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7% 하향했다.
신한투자증권 "달바글로벌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목표가 17% 하향" 신한투자증권이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마케팅비 증가와 제품·지역별 매출 구성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마케팅 집행이 예상보다 확대돼 광고선전비 비중을 매출의 22.5%로 상향했다"며 "이는 연말 대형 프로모션을 준비하기 위한 선제적 지출로, 높은 성장률
iM뱅크·롯데카드·하나카드···금융권 해킹 올해만 8건 달해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8건 발생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보안 위기감이 고조됐다. 롯데카드 등 금융사들이 해킹을 당했다. 2020년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노출된 개인정보는 5만여 건에 달한다. 금감원은 보안 실태 점검을 확대해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2개월 연장...휘발유 인하율 10→7% 정부가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2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으나, 휘발유 인하율은 10%에서 7%로, 경유와 LPG부탄은 15%에서 10%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경유, 부탄의 리터당 세금도 각각 소폭 인상된다. 정책 연장은 유가·물가 동향과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기업 보안상품 파는 SK쉴더스, 정작 제집 정보는 '줄줄' 국내 대표 보안기업 SK쉴더스가 다크웹 해커 조직의 공격으로 약 24GB 분량의 고객사 보안정보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가 유출됐다. 내부 테스트 환경 내 직원 메일 설정 실수가 원인이며, 해커는 2차례 경고 후에도 회사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이번 사고로 SK쉴더스의 신뢰 하락과 더불어 2차 피해,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디움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S&P, 'BBB'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LG전자의 S&P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번 조정은 가전과 전장사업의 실적, 인도법인 상장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향후 1~2년간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신세계면세, 인천공항 짐 싸나···이석구 대표 결단 '주목'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철수 여부를 오는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구 신임 대표가 막대한 적자와 임대료 분쟁, 지나친 리스크를 감안해 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해당 결정은 업계 구조조정과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