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칼럼
[서승범의 건썰]"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17년된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입사 11년차, 결혼 7년차, 30대 중후반이 됐지만 서울에서 분양을 통한 내집마련은 가수 장윤정의 사랑 참이란 노래에 나오는 가사 일부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같아서다. 결국 나는 구축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구축으로 눈을 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분양 가격 탓이다. 기존주택들은 이자부담 등으로 매수심리가 얼어붙음에 따라 조정에 들어섰고 이 같은 조정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짙은 상황이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