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연생태공원, ‘밤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 만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잎을 가진 ‘밤의 여왕’ 빅토리아수련이 함평군 대동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었다.야간 개화 열대성 수련으로 알려진 빅토리아수련은 해질녘에 개화를 시작해 다음 날 아침 해 뜰 무렵 봉오리를 오므린다.첫째 날엔 새하얀 꽃이, 이튿날은 핑크빛으로 마지막 3일째엔 왕관모양의 고운자태로 한껏 폼을 내며 활짝 핀다.잎은 지름이 90~180Cm로 뒷면이 붉은 색이며 가시와 털이 있고 개화한 지 3일째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