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소득 0.7%↓, 4년만 감소···소득 양극화 심화
올해 2분기 가계소득이 4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근로·사업소득은 늘어났지만 정부 지원금이 크게 줄면서 전체 소득은 감소했다.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에서 일제히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득격차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28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가계 소득 감소는 2017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