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간호·간병보험 한도 최대 10만원으로···보험업계, 출혈경쟁 일단락
손해보험사들의 신시장으로 불리며 판매 신드롬을 일으켰던 간호·간병보험이 감독당국의 제동으로 급격히 쪼그라들 전망이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쓴 소리를 들은 보험업계가 자율적으로 담보를 축소하고 나서면서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일주일에 1000만원이 넘는 보장으로 주목받는 간호·간병보험을 놓고 출혈경쟁이 이어졌다. 실제 DB손해보험은 지난달 하루 보장한도를 31만원까지 높이며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