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줄이는 재계···기업 10곳 중 4곳 직원 줄여
국내 10대 재벌의 주요 기업들이 지난 1년 사이 덩치를 대폭 줄이면서 이른바 ‘감축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뉴스웨이>가 지난달 30일부터 국내 10대 기업 주력 계열사 3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다수 기업들이 근로자의 수를 줄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분석 결과 대상 30개사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13개사(43.3%)의 근로자 수가 2014년보다 줄었다. 직원 수가 늘어난 곳도 극히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증가율이 5%대 미만에 그쳐 대대적인 고용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