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전 나선 강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피할 수 있을까
잠실주공 5단지 등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목전에 두고 이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란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이 얻은 평균개발이익이 1인당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액의 최고 50% 부담금을 세금으로 내는 제도다. 올해 말까지 유예된 이 제도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일부 단지의 경우 관리처분 인가 등 문턱을 넘어서기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규제를 피해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