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절반 하천·강···해수욕장보다 6배 많아
여름철 계곡·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해수욕장 사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는 35명으로 안전수칙 불이행이 전체의 37.9%로 1위를 차지했다. 수영미숙 30.5%, 음주수영 13.8%를 차지해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사고원인이었다. 특히 사고 장소로는 유역이 길고 수심이 일정치 않은 하천·강이 53.4%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