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금융당국, 은행에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검토···손실흡수능력 강화
금융당국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고자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미국 은행의 파산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그 여파가 국내에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 건전성 제도 정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은행권이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