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성과 없는 세대교체, 설명 없는 승진
식품업계에서는 매년 오너 2·3세의 승진과 세대교체가 반복되지만, 성과와 검증 없이 경영 참여 확대만 강조된다. 인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전문경영인과의 온도 차가 발생하며, 결과 대신 출발선과 가문 내 위치가 부각된다. 이러한 인사 관행이 지속되면 세대교체의 의미가 약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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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자수첩]성과 없는 세대교체, 설명 없는 승진
식품업계에서는 매년 오너 2·3세의 승진과 세대교체가 반복되지만, 성과와 검증 없이 경영 참여 확대만 강조된다. 인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전문경영인과의 온도 차가 발생하며, 결과 대신 출발선과 가문 내 위치가 부각된다. 이러한 인사 관행이 지속되면 세대교체의 의미가 약화될 수 있다.
건설사
DL그룹 2026 사장단 인사···경영성과 중심 리더십 재편
DL그룹은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상신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박 부회장은)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적 정상화, 신사업 발굴 등 성과를 거뒀고,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건설
중공업·방산
임기 반환점 맞은 장인화 회장, 위기 극복 '총력'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철강 및 이차전지 부문의 업황 악화로 고강도 구조조정과 경영 혁신에 집중했다. 미국 시장 진출, 신사업 투자, 비용 절감 등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으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안전사고 논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전기·전자
삼성전자, 임원들에 513억원 규모 자사주 인센티브
삼성전자가 최근 임원 대상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지급 규모는 513억원 수준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5685만원 규모의 LTI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지급 내역을 공시했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동안 매년 나눠서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가 책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책임 경영과
인천교통공사, CEO 임직원 특강 및 2021년도 10대 경영성과 선정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7일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임직원들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CEO 임직원 특강 및 2021년도 10대 경영성가 선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공사 임직원 모두가 땀 흘려 성취한 지난 기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이 ‘Lead New Era, New 인천교통공사’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특강을 진
은행권, 올 상반기 경영성과 들여다보니....향후 과제는?
올 상반기 국내은행들이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은행의 핵심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능력은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권우영 수석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순익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7000억원 대비 37.0% 증가했다. 이는 비이자이익 개선과 대손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수수료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