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우려 여전한데···해외부동산 펀드에 다시 ‘뭉칫돈’
그간 주춤했던 해외 부동산 펀드에 다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해외 부동산 펀드가 단기간에 터질 뇌관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경우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공모와 사모를 더한 해외 부동산 펀드 설정 잔액은 60조1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동산 펀드(110조484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