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공론화위, '책임회피용' 요식행위?···'답정문' 논란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을 좌우할 공론화위원회의 ‘결정권’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당초 정부의 설명과 달리 위원회의 역할이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 재개 여부를 ‘최종결정’하는 것이 아닌 ‘권고’수준의 의견 제시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탓이다. 일각에선 “문 대통령의 의중대로 최종 결정이 나는 것이고, 그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해 위원회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28일 박수현 대변인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