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전력 공기업 직원 정부 포상 논란 ‘일파만파’
향응 제공으로 정부 부처로부터 징계를 받은 공기업 직원이 정부 포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공공기관 임직원 비리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기업 일부 직원은 자격이 없음에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보고서에 적발된 사례는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1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