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임대시장 공급과잉 심각
“주택시장 공급과잉은 아무것도 아니다. 빌딩 오피스 시장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강남·종로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에도 공실이 허다하다”. 20여년간 오피스빌딩 업계에 종사한 한 관계자의 말이다.오피스 시장이 여전히 공실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존 공실률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빌딩 공급이 지속돼 문제가 커지고 있다.25일 리맥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주요 도심권 오피스 공실률은 15.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