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광우병 발생···쇠고기 수입 검역 일시 중단

캐나다에서 발병한 광우병으로 인해 캐나다산 쇠고기의 국내 반입이 일시 중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캐나다에서 소 해면상뇌증(BSE·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서 13일자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우리나라에 1709만달러 상당의 쇠고기를 수출한 캐나다는 호주,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양의 쇠고기를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주한 캐나다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알버타주의 고기용 소가

민영화 괴담 한국 경제 집어삼키나

철도노조의 정부 KTX경쟁체제 도입 반대 파업이 15일을 넘어섰다. 장기국면에 진입했지만 정부와 철도노조가 한 치 물러서지 않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민영화 괴담 마저 난무하고 있어 상황이 해결되기는 커녕 꼬이고 있는 실정이다.◇광우병 평행이론 민영화 ‘괴담’ = 사전적 의미로 초자연, 초현실적이며 듣는 사람에게 공포감을 일으키는 이야기라는 뜻의 괴담(怪談)이 한국 사회뿐만 경제마저 집어삼킬 태세다. 철도노조 파업이 해

법원 “MBC ‘광우병 보도 사과방송’ 잘못 없다”

광우병 논란을 다룬 ‘PD수첩’ 보도가 잘못됐다며 MBC가 내보낸 사과방송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3부(안철상 부장판사)는 29일 조능희 PD 등 PD수첩 제작진이 MBC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사과방송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를 받아들인 원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MBC는 2011년 9월 “대법원이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 소로 지칭한 부분, 미국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숨진 것처럼 언급한 부분을 허위라고 판결했다”며 사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