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일감 몰아주기’ 첫 공판···“시너지 창출 목적” 혐의 부인
14년 동안 LS글로벌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LS그룹 총수 일가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재판장 허선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공판에는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구자홍, 구자엽, 구자은 회장도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은 LS 총수 일가가 1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