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개발 포기 속출···부동산 침체 장기화 직격탄
지방 재개발 수주 사업을 포기하는 건설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방 재개발 사업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2006년 수주한 부산 북구 구포2동 구포7구역재개발 조합에 주택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사업 진행을 미루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 사업장은 2007년 시행인가를 받은 직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져 사업 진행을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쌍용건설도 부산 구포5구역재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