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국정원 대선 개입’ 원세훈 항소심서 파기환송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항소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파기환송이란 사후심 법원이 상소이유가 있다고 인정해 원심판결을 취소하는 것을 말한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6일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단 원 전 원장 측이 청구한 보석 신청은 기각했다.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