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원장 마지막 당부 "가계부채 해결에 노력해달라"
"2년 동안 힘든 시간도 많았고 시련도 있었지만 금융감독원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성숙해진 시기였다."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소회를 나타내며 임기 2년을 "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이었다고 표현했다. 권 금감원장은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를 갖고 감독원 임직원에게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만큼 성취감과 저부심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권 원장이 강조한 것은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