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1분기 배터리 시장 22% 성장···삼성 '웃고' LG·SK '울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20% 넘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CATL와 BYD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만 역성장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58.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성장했다.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