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잠정 합의···14일 찬반투표
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 9년간 소송을 벌이며 끌어왔던 체불임금을 포함한 통상임금 적용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11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를 갖고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및 체불임금 지급 노사 의견일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해 평균 월 3만1549원을 인상하고, 체불임금에 대해 평균 1900여 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체불임금의 경우 1차 소송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