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티볼리 38% ‘뚝’···셀토스 인기에 밀려
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작년 동월보다 12.3% 감소한 1만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803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줄었다. 주력 티볼리 판매량이 2317대로 38.6% 급감한 영향이 컸다. 티볼리는 경쟁 차종인 기아차 셀토스가 6000대 넘게 팔리는 인기에 밀려 주저앉았다. 이밖에 렉스턴스포츠 3290대, 코란도 1422대, G4 렉스턴 1009대 각각 팔렸다. 수출은 1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