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완성차 노사관계 새 시대···기아 노조에 바라는 것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례적으로 추석 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파업으로 악명 높았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한국GM지부가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노조가 속한 한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경직된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매년 여름마다 파업에 나섰습니다. 완성차 노조가 '귀족노조' 프레임에 갇히게 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