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위기의 롯데]혁신의 실종···휘청이는 캐시카우 롯데케미칼
'유통 대기업' 롯데그룹이 직면한 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화학사 롯데케미칼의 부진과 궤를 같이한다. 한 때 3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안기며 버팀목 역할을 하던 '캐시카우'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그룹 전반이 활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옛 캐시카우'의 추락…수렁 빠진 롯데케미칼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년 3분기 일시적으로 흑자(영업이익 281억원)를 달성한 것 외에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