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김건희 특검법은 '정치쇼'···대통령 거부권 행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키맨'으로 꼽히는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15일 "처음부터 특검을 들이밀 수는 없다. 특검은 핵폭탄"이라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가 만약에 부족했다는 인식이 있다면 공수처를 활용해 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간 상황에서

'이재명 체제' 전부터 김건희 특검·한동훈 탄핵 거론···예열하는 민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유력한 상황에서 당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일부 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카드를 꺼내 들며 '이재명 체제' 전부터 대정부·대여 전투력을 예열하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12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한 상태다. 대표 발의자는 친명계 의원인 김용민 의원이다. 여기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