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일대에 `붉은 수돗물` 공급...市, 보상나서
인천시는 최근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에서 30시간 넘게 붉은 수돗물이 공급된 것과 관련, 미추홀참물 9만5천병을 해당 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고 주민들에게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적수(붉은 물)로 인해 급식을 하지 못한 초·중·고등학교 10곳은 1일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와 급식을 재개토록 했다. 인근 주민들이 요청한 수질검사 57건도 수질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