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반년 김정학號, 수출 넓히는 제주삼다수
지휘봉을 잡은 지 반년을 맞은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제주삼다수’ 매출액 3000억원을 목표로 수출을 넓히고 있다. 김 사장은 국내 시장은 탄탄한 점유율을 다지는 한편, 수출국 다변화로 한 자릿수 대인 삼다수 수출 비중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웅진식품과 손잡고 대만 최대식품 유통기업인 통일기업(Uni-President)이 운영하는 유통채널에 입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