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돈차, 80년 만에 본격적인 부활 신호탄 쏜다
명성 높았던 나주 돈차를 부활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떡차, 전차(錢茶), 단차(團茶), 병차(餠茶), 청태전(靑苔錢) 등으로도 불리는 돈차는 1,200년 전의 기록에는 있었지만 한 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차로 인식되었다. 그랬던 돈차가 일본인에 의해 한국에서 발견되면서 나주의 돈차는 주목을 받았다.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인 경성일보 1938년 11월 17일자 지면에는 ‘겨우 문헌에 남은 천고 천승의 전차(錢茶), 전남의 명찰 불회사에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