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후원 강요’ 장시호 징역 2년6개월·김종 3년 선고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다.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장시호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구속 기한 만료로 불구속 상태였던 장시호씨는 다시 구속 수감됐다. 김종 전 차관은 삼성그룹 후원 강요 혐의가 무죄